부자가 되는 가장 빠른 방법
랍비가 말하길 부자는 필요한 크기이상의 금융자산을 보유한 사람이라고 말합니다ㅡ 저는 이 말에 매우 동의하기 때문에 뒤에 나오는 부자는 이와 같은 정의하에서 이해하시길 바랍니다.
우리는 부자가 되고 싶어 합니다. 왜일까요? 우리가 생존에 필요한 자원(댓가)을 얻으려면 에너지를 사용해야만 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과거엔 무력이 세면 또는 계급이 높으면 그 에너지를 적게 사용해도 자원을 쉽게 얻었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돈이 많으면 에너지를 적게 사용하고도 자원을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돈이 적은 삶은 (본인이 정의하는) 기초 의식주를 위해 필요이상의 에너지를 요구하지만, 돈이 많으면 에너지를 적게 소비하면서 더 많은 것을 누릴 수 있기 때문에 사람은 부자가 되길 원합니다. 즉, 돈은 에너지와 자원의 매개체로써 에너지의 레버리지 역할을 하기에 우리는 부를 원합니다.
돈이 많아도 우리는 결국 에너지를 소비해야만 합니다. 돈은 어디까지나 "레버리지" 또는 "매개체"이기 때문이지요. 그렇다면 인간에게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소비하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요? '에너지'를 소비하면 그것은 우리에게 감정이라는 보상을 줍니다. 감정은 기쁨도 있지만 슬픔, 우울, 분노, 낙심과 같은 부정적인 영역도 있죠. '효율'을 비용대비 높은 가치를 주는 방식으로 정의한다면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소비하는 것'은 비교적 적은 에너지로 고통과 슬픔이 아니라 기쁨이라는 보상이 얻는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언제 비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사용할까요? 봉사할 때, 사랑할 때, 중독될 때 우리는 에너지를 필요이상으로 과소비할 수 있습니다. 거기서 행복(기쁨)을 얻고 있거나 얻을 것이라는 믿음 또는 착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정리하면, 효율적인 에너지 소비란 내게 긍정적인 보상/대가를 지불하는 대상을 많이 얻기 위해 적은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질문해봅니다. 지금 내가 하는 모든 행위와 사고는 나에게 긍정적인 보상을 주고 있는가?
'네'라고 말하기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설계되어 있지 않으니까요. 상당히 감정적이고 충동적이며 무의식에 지배당해서 에너지를 소비하는 경향이 매우 강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나는 당신에게 하고 싶은 것, 원하는 것을 찾으라고 말하지 않을 것입니다. 대개 '사람이 원하는 것'은 생산적인(또는 효율적인) 에너지 소비방식이 아닐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로버트 기요사키가 "현금사분면 덕분에, 나는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보다 일을 해 나가며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를 결정하는 것이 더 낫다는 것을 알았다" 라고 말한 이유도 이와 비슷한 문맥이라고 저는 해석합니다.
그러니 부자가 되고 싶거든 "나를 정의"하는데서 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당신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요? 아래 4가지 요소를 기준으로 스티커를 붙이듯 10년뒤 20년뒤 되고 싶은 자아상을 정의내려 보세요.
나의 신체 : 운동/식사
나의 정신 : 독서/경험
나의 감정 : 대화/일기
나의 영혼 : 명상
지금 그린 자아상이 나의 꿈이 될 것이고, 그 자아상이 정말 간절한 만큼 더 생각날 것입니다. 생각의 빈도가 잦아지고 강도가 강해질수록 "오늘" 내게 주어진 일과 관계와 환경속에서 "금융수입"을 창출하는데 사용될 방법을 기획해보세요. 그것은 노동,지식,사업,투자의 영역에 모두 존재합니다. 그리고 기획한 내용을 실천할 수 밖에 없는 조건을 만들어 놓으세요. 실행하면서 맞딱들이는 성공, 실패와 실수를 통해 자아상에 가까워진다고 체감하고 있을 때쯤 자신을 돌아보세요. 부자가 되어가는 자신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는 것보다 되는 것이 우선입니다"
"삶의 목적에 오늘을 잃지 않길, 이 순간을 감사하고 만족하며 살길"
- [부자아빠 가난한아빠2]를 다시 읽으며, 리치모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