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금이 신대공황인 이유.
주식시장 측면에서 1달이내에 50%가까이 폭락한 것은 전무후무한 일이다. 경제지표는 지금이 불황이라는 근거를 보여준다. 전방위적인 경제봉쇄조치로 실직 또는 폐업하는 사례가 많아져 운영자금이 바닥이 난 기업과 가정이 늘어났다. 블루칼라 일자리는 실물 경제의 근간이다. 음식점, 호텔, 세탁, 은행 등 수많은 서비스가 블루칼라 노동자에게 의지한다. 이들인 단기간에 대량해고를 당했다. 또한 거시적으로 인구대비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비율이 감소 추세임은 불황을 가속화한다. 2021년 하반기 우리는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는가? 실업률, 경제성장률(GDP), 정부의 현금흐름(부채율), 경기회복을 보면 "실물경제"는 코로나 이전의 상황으로 회복하기에 최소 2~3년이 걸린다.
2. 대응정책에 대한 비판.
- MMT(현대통화이론), 통화정책, 재정정책 : 무제한으로 화폐를 증가시켜서 소비와 투자를 진작시키자?
국가 권련이 만든 화폐는 국가를 채무자, 국민(화폐소유자)를 채권자로 만드는 시스템을 유지시킨다. 그러나 법적인 제한보다 심리적 제약때문에 한계점이 있다. 국민이 더이상 화폐를 신뢰하지 않으면 그만이다. (내생각 : 로마시대부터 지금까지 세금을 무엇으로 내느냐, 그 권력이 결국 화폐의 신뢰를 유지시키는 것으로 생각한다. 따라서 국가를 벗어나려고만 하지 않는다면, 국민은 세금 때문에라도 어쩔 수 없이 화폐를 사용할 수 밖에 없다. 심리적 제약이라는 한계점이 법적인 제한보다 클 수 없다고 생각한다) 국가권력이 유동성을 확대시켜도 사람들이 돈을 쓰지 않고, 저축만 하면 아무리 돈을 풀어도 소용이 없다. 즉 화폐유통속도와 회전율이 과거에 건강했던 경제상황때의 수치를 유지하지 못하고 아주 낮게 유지된다면, 또는 더 감소한다면 이 정책은 실패한 것으로 보아도 무방하다. 경제를 성장시키기 위해 펼친 정책은 디플레이션을 해결하지 못하기 때문에 자연성장을 기다리는 수 밖에 없고, 자연성장이 끝나면 심각한 인플레이션(화폐 신용도 하락)을 불러 올 것이다.
1) 미국의 연준의 통화정책은 경제를 살리고 실업률을 낮출 만큼 경제를 성장시키지 못하고 있다. 연준은 지출형태의 은행대출(인플레이션 기대심리)과 화폐유통속도에 초점을 두어 정책을 펴야 한다. 시장참여자들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치를 바꾸도록 유도해야 한다. 기억하라 "화폐유통속도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이 디플레이션을 막는 길이다.
2) 미국 정부의 현재 재정정책은 케인즈의 특수이론을 이해하지 못하고 펼치는 정책이다. 케인즈 정책(적자지출)이 성공하려면 경기불황 또는 회복초기에 정부부채가 낮은 상황에서 유효하다. 적자지출(부채)과 공공재에 대한 대중의 욕심은 끝이 없는데 이를 지속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부채만 늘리고 궁극적으로 국가 성장을 저해한다. 부채와 성장의 관계는 비선형적임을 기억하자.
3. 신대공황이 사람에 미치는 영향.
스페인 독감사례가 이번 코로나 펜데믹에서도 발견된다. 사회적 스트레스와 행동 기능 장애가 나타난다. 알코올 소비, 약물 사용이 증가한다. 우울증, 불안감, 반사회적 또는 폭력적 행동 등이 나타난다. 사회적 교류, 대화가 단절된다. 개인이 짊어질 심리적 부담은 우리 삶 전반의 행복과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4. 신대공황 시대의 투자대응전략.
이런 시대에 무엇을 해야 하는가? 버블시기(인플레이션)에 실물자산을 사고 대폭락때 공매도를 치는 것이다.
1) 인식의 차이가 수익의 차이를 만든다.
- 우리는 모든 자산시장에서 수익을 얻을 수 없다. 따라서 자산군에 분산 투자하고 전체 수익률을 +로 만들면 된다.
- 시장에서 옳다 그르다를 판단하지말고 오로지 정보가지고 매매만 하면 된다. 왜냐하면 시장은 충분히 효율적이지 않고 충분히 빠르지 않기 때문에 수익을 충분히 낼 수 있는 구간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2) 시장을 어떻게 이길 것인가
- 정확하게 예측하라 : 복잡성이론(불규칙적인 충격) + 베이즈 정리(확증편향 방지) + 역사(거시적 인지지도cognitive map) + 행동심리학(현실적인 시나리오) -> 요인과 결과로 교점, 방향 그리고 방향의 강도를 포함한 인지지도 생성
- 정확한 예측반응함수를 추정하라
- 두단계 앞서 먼저 거래하라
- 이걸 6개월마다 변경하라.
정리
# 상황에 상관없이 지켜야 할 투자원칙
1) 자산의 다각화
:금, 부동산, 천연자원, 미술품, 로열티, 통화
2) 정보 획득과 민첩한 실행
: 예측, 정책반응한수, 2단계 이전 투자
#2020년 7월 기준 추천 포트폴리오
- 현금30%, 금10%, 주거용 부동산20%, 재무부채권 20%, 주식 10%, 코인 10%
1) 현금 : 디플레이션 헷지 + 투자금
경기회복세가 느리면, 유지
경기회복세가 빠르면, 주식+상업용부동산
인플레이션(스테그플레이션)이 빠르면, 금
2) 금 : 인플레이션 헷지 (장기보유)
3) 주거용 부동산 : 인플레이션 헷지
4) 재무부 채권 : 디플레이션 헷지 (장기보유)
5) 주식 : 경기조정형 산업 ( 천연자원, 광산, 원자재, 에너지, 물, 농업, 방위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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